[목 차]

     

     

    상황별 해외여행지 선택 요령

     

    1)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지

     

    멀리 떨어진 곳을 혼자 여행한다는 것은 여행지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다른 사람의 취향보다 평상시에 내가 보고 싶은 것을 즐기고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가족중심의 휴양지보다는 테마가 있는 여행지를 넉넉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색다른 체험도 좋지만 먼저 치안이 안전하고 관광문화가 발달한 곳을 찾는 것이 좋으며 비상시에 가족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외국에서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핸드폰 로밍 서비스가 발달하였으니 꼭 지참하도록 하자.

    은퇴자들이 혼자서 비교적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은 중국이나 일본, 베트남, 태국과 같은 인접 국가를 꼽을 수 있다. 먼 거리의 여행에 비교해서 경제적인 부담도 적을 뿐만 아니라 동양의 신비스러운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이 많이 있다. 만일 혼자서 떠나는 장기여행을 꿈꾼다면 호주나 유럽, 캐나다, 아프리카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아주 이색적인 여행을 꿈꾼다면 동남아시아의 무인도 체험이나 몽고의 캠핑 체험, 아프리카 사파리 체험, 알래스카 개썰매 체험 등이 있으며

    자원봉사를 겸한 여행도 남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혼자서 떠나는 해외여행은 자신의 취미생활과 마음껏

    결부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바다낚시를 마음껏 즐기고 온다거나, 특이한 여행일기를 집필하거나, 수집이 취미라면

    컬렉팅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2) 가족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지

     

    나 홀로 해외여행으로 어느 정도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다면 부부 혹은 가족과 함께 떠나보는 것이다. 가족과 함께

    국내가 아닌 해외여행을 하자면 우선 비용도 문제지만 시간이 맞아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 여름휴가를 기준으로 생각하게 된다. 대체적으로 여름휴가를 이용해 찾는 해외 여행지로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필리핀 세부,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하롱베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이다. 비가 많이 내려 여행을 망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 일본의 홋카이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7월 말 정도라면 그 지역의 꽃들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렌탈 시설이 잘 돼있어 가족단위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최근에는 가족단위 해외 여행지로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도 많이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해볼 만하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과 편리한 시설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가슴을 트이게 하는 바다와 리조트

    그리고 열대어와 산호초는 물론 다양한 해양스포츠가 즐거움을 준다. 가족들의 휴가기간도 고려해야겠지만 가능하면

    멀리 떠나보는 것도 좋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등 어디든 신중히 결정한 뒤 가족 전체의 유대감도 쌓을 수 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아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3) 봄에 떠나는 해외여행지

     

    대개 4~5월에 결혼기념일을 가진 부부들이 많은 편이니 이때를 이용해 두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더욱 큰

    의미를 남길 수 있다.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는 중국, 일본, 홍콩 등의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그중에서 일본의

    벚꽃 시기에 맞춰 계획을 짜보는 것도 비교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보다 이색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지중해 연안과 유럽지역으로 떠나보는 것이 시기적으로도 최적이다. 대개 4월부터 유럽 여행의 최적기라 보는데, 여름에는

    무더위와 방학을 이용한 배낭여행객들이 많아 쾌적한 시간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4~6월이라면 항공권도 저렴하니

    한번 여행지로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밖에 봄에 가보면 좋은 해외 여행지로는 중남미 지역으로 특히 5월

    정도라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페루, 칠레 등이 손꼽힌다.

     

     

    4) 여름에 떠나는 해외여행지

     

    무더위인 여름 휴가철에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추운 지역을 찾게 되는데 북유럽이 가장 선호되고 있다. 그렇다고 알래스카 정도의 추위를 떠올렸다가는 자칫 실망할 수 있는 것이 그저 적당히 덥다는 느낌을 줄 정도이다. 북유럽 특유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체코, 오스트리아 등을 추천하는데 자연경관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나다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가까운 곳을 계획한다면 인도네시아의 섬들이 적당하다. 인도네시아 일대는 8월에서

    9월까지가 여행 적기로 보다 쾌적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가을에 떠나는 해외여행지

     

    9월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인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한여름에는 모든 환경이 썩 좋지 않아 기피를 하지만

    9월부터는 바람이나 햇살 등이 쾌적함을 만들어 최상이다. 9월 무렵이라면 미국의 뉴욕과 일본 등도 적극 추천할

    만하다고 한다. 10월은 서유럽과 남유럽을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무렵부터 다양한 축제들이 시작되어 볼거리도 풍성하다. 그밖에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도 가볼 만한 곳이다.

     

     

    6) 겨울에 떠나는 해외여행지

     

    12월부터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지만, 호주나 뉴질랜드의 경우는 11월부터가 여름의 시작이다.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최고의 여행지 또는 휴양지가 되는 셈이다. 베트남과 태국 등지로의 여행도 권장할 만하다. 여름휴가

    다음으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낼 수 있는 시기이니 가족 단위의 여행도 계획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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